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1978 신부님의 음주 문제

인쇄

비공개 []

2002-02-19 ㅣ No.1981

신부님들의 음주 문제 이거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누구를 비난할 문제가 아니고

조용히 옆에서 기도로 도와드려야 할 문제입니다.

 

어느 수녀님께서

당신께서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어릴적 친구들을 만나서 결혼하여 아이낳고 기르는 것을 보는 것이 라고하였습니다.

 

신부님들도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일편단심의 길을 가고자 하지만,

역시나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적인 고뇌가 없겠습니까?

 

베드로성인도 하루밤에 세번이나 예수님을 배반하셨는데

그 어느 인간이 베드로 성인보다 더 한 믿음이 있다고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언젠가 우리도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 때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니,

그 때에 예수님께 도움을 청할 생각들이시라면,

지금 넘어져 신음하는 신부님을 보셨다면 비난 보다는 기도의 선행을 하여

두는 것이 훨씬 현명한 처사일 것입니다.

 

참, 그리고

신부님에게는 월급외에 수입으로 미사예물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수입이야 신부님 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1978 형제님께서는 다음 번에 그 신부님의 음주현장을 보시거든

그 다음날 아침에 해장극이나 한그릇 들고 가 보시는게 어떨까요?

이게 참 좋은 생각이라고 제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1,236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