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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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제는 평신도의 그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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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18 ㅣ No.1586

본란에 심심치않게 올라오는 주제중의 하나가 본당신부님들과 단체활동 중의 어느 한부류와의 의 갈등이야기이다

 

사연만으로 그 세세한 내막을 알수 없어 무엇이라 판단을 내리기 어렵지만

 

젊은 혈기에 앞뒤 안가리고 항의하는 분들도 좀더 신중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신부님들도 이제는 좀더 낮아져야 하는 것 아닌지.....

 

겸손한 마음으로 사제직을 지원한 신학생 시절부터 주위에서 그분들을 무슨 특별한 인간들인양 호들갑을 떨어대고  어느덧 그런 대접에 익숙해져 갈 무렵 서품을 받고

이제는 그이상의 환대에 물들어가는 분들이 본인들보다 연장이건 아니건 그분들이

그분야에 더 경험이 많고 하든 말던 본인들이 결정한 것은 진행과정 중에 잘못된

길임을 깨닫고 나서도 이제는 그 권위(자존심)때문에 되돌리지 못하는 우를 저질러

수많은 신자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죄악을 저지르고야 마는 .........

 

흔히 신부도 사람이라고 한다

당연한이야기다

그러나 이 논리가 신부도 영성적으로 제대로 연습되지 못한 평범한 신자들과

비슷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나?

 

본인들의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남을 욕하고

 

적어도 성품 자체가 그런 감정을 조절할 정도로 수련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사제 성소는 인간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한다

 

그런 말들로서 일부 수련되지 못한 사제들의 일탈을 넘겨야 하나?

 

사제도 사람이다 그러나 적어도 남들과는 달라야한다

 

- 대다수 묵묵히 봉사하시는 신부님을 사랑하는 신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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