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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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저는 반대의 경우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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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ㅣ No.10343

"늘 혼자였고 "에 대해서만 말씀드려봅니다.

 

30여년간 모태신앙부터 시작해서, 개신교에 다녔습니다.

 

직장생활로 바쁜 저로서는 낮에 하는 구역예배나,

대부분 주5일근무자들이 많다보니,  일요일 하루종일 교회에 앉아서 밥먹고 얘기하며 친해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요일 하루 쉬는데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고, 볼일도 봐야하고, 그런 저로서는 예배만 끝나면 집으로 가다보니 사람들과 친해질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사나 겨우,,냉랭......

이사를 해서 먼거리에 있는데도 다녀야하는 불편함.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태도 ,(요즘은 종교도 사업이라고들 하죠,사람을 많이 모아야 하니깐요)

 불만이 쌓이니 무슨 은총을 받겠습니까...설교도 귀에 안들어오고 시간만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역주의인 성당을 알게되었고, (이사가면 가는대로 옮길 수있다는 것에 솔깃하기도 해서 )

예비신자로 교리 받고, 세례 마치고, 레지오까지 참석합니다.

 

물론 지금생각해보니 6개월이 넘게 예비자교리 받고, 평일 퇴근후에 레지오 참석할 만한 노력을 개신교에서 했더라면,

개신교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어울릴 수 있었을텐데....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제 입장에서는 성당이 훨씬 따듯했거든요.

결론은, 어디에서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레지오 단원들의 방문시에 묵주기도를 해주는 경우와

개신교에서 보통 3-5분이상 이어지는  , 한사람 한사람의 처지와 상황을 고려해서

개인기도를 해주는 경우는  기도 받는 입장에서 상당히 느껴지는 바가 다릅니다. 그게 가장 아쉽게 느껴집니다..   

 

 본인이 어떤 모임에 참석해서,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그게 문제입니다.

혹 개신교에 가시면 제자훈련, 구역예배.성가대 ...이런 저런 모임에 참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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