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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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279]자기 합리화는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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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8-30 ㅣ No.280

중1부터 고3까지 예비신학생으로 활동했다고 했는데 공부는 게을리했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처럼 성직이 그토록 본인에게 귀한 것이었다면 6년간의 준비로 시험에서 낙방할 일은 없었겠지요.

 

누구든 자기가 귀하게 생각하는 목표를 위하여는 최선을 다 합니다. 성직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간절한 소망에 편승하여 대접받고 공부 안해도  꾸중받지 않는 예비신학생으로의 신분을 즐긴 것이겠지요. 어떻게 6년을 꿈꾸온 일을 위하여 준비를 안 할 수 있습니까...부모님께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지향이 있었다면 더욱 열심히 공부하도록 꾸중하셨어야 했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신부님의 생각이 그 부분에 대하여는 백번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신학교에 입학한다해도 1개월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성직자가 되는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면 그 것은 모두를 위하여 불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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