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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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4 ㅣ No.1837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형성되어  온  정서는   자기욕구  충족에  있기  때문에

모든  일에  있어  사람은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올바른  이성의

사용에  장애가  될  뿐  아니라   사람의  존재성이  상실되는  큰  폐단들이   우리의

삶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 인류적인  전인의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은  극소수의  사람들로써   종교계에서  

중요하게  다루지만  급변하는  세상과  인간  욕구충족의  본능에  의한  본의식의

상실로   사실상  인간  본성에  의지함은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인간의  나약함과  죄성을  보시고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으며   온  인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하느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셨던  것입니다

 

 

우린  언제나  남을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는  착각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부부나  부모. 자식간에  있어서도  말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기  보다는  받기를  좋아  합니다

사랑도  받아야  사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듯이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는것이  받는것  보다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은  일을  남이  원할  때   우리는  억압당하는것 같고  분노하고  화가 나고  짜증나고  남을  이해성이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남이  원하지도  않은  일을  자신이  원할땐  그  일이  올바르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  일을  이루려고  강요하고  해야만  하고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비하하고   비난하길  일쑤인  것이  우리가  아닌지요

자신을  위한  우리의  행동들입니다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면  충동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죄의  세력인  악이  우리를  파괴하려  달려  듭니다

이전의  행동에서도  악의  교활한  활동에  의해  우리의  의지는  약화되고  왜곡

되어  정신질환적인  심한  우울증이나  강박증등의  현상을  보여  영혼을  헤쳐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과  이웃에게까지  큰  피해를  가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사랑하는  것,  참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하려면  참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자신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을  죽이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헛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사랑하십시요  진정  사랑하지  못하겠다면  동정심만이라도  가지십시요

그리고  하느님께  간구하십시요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요

이  세상  그  누구도  우리는  참사랑의  울타리안에서  뺄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사랑해야  합니다

괴롭히는  사람이  웃으며  길을  활보하고  다닌다  하여도  동정  받을  사람은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괴롭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진리도  사랑도  모르는   말초적인  쾌락을  위한  삶으로

빠진  불쌍한  사람일뿐인  것입니다  오히려  동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에  이르셨어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고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사랑해야  할  내  가족,  이웃에게  비수를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살인  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멀리  있는  사람  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가  어렵다고  마더 테레사는

말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매님을  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매님이  예수님이라면  예수님이  형제님에게  부탁하는  것이라면  힘들어서

그리고  잘못된  것이지만  희망을  위한  시련이라면  

자매님도  자매님을(보다 큰)  위한  욕구로  형제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만

그  요구를  형제님의  참사랑으로  지혜로  받아  들이다면  가정에  평화가

오리라  확신합니다

마음을  비워  보시기  바랍니다

 

 

"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요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

   (데1. 5-18)

 

    

하느님께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하신다면  자매님의  직장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께  의지하시고  믿으십시요

 

형제님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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