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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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입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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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0 ㅣ No.1097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목사 딸이지만 귀의(개종) 6년차 된 57세 김신실바올라입니다.

개인적인 권면을 드립니다

 

먼저 기도하십시요!

 

비록

하느님에 관해서 많이 알지못해도

하느님과 나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아도

개신교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어도,

 

기도 중에 주님께서 이끄시는 것(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이라는 확신이 선다면

두려워하지말고 큰걸음을 하십시요!

 

확신이 서지 않으면

개종하는 상황(개종하는 이유로)이라

각별한 과정을 만날수도 있고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할 과정을 겪을 때에

미끄러져 주저 앉거나 회복 치유의 시간이 길 수도 있어 괴로울 수도 있겠지요...

 

 

 

입교식은 교인이 되겠다는 간단한 축하식입니다

그리고 시작되어지는 간단한(?)예비신자교리공부와 주일(교중)미사참례~

 

6개월정도의 기간을 두고 가톨릭 교리와 말씀 나눔 미사예절..을 배우게됩니다

개신교와 가톨릭의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되고 같은 점도 확연하게 들어오게됩니다

 

궁금하면 주저말고 질의하십시요!

 

신부님 수녀님께 교리를 받게 되면

더욱 비교분석하며 남들에게 폐끼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질문하십시요

오히려 고마워하시며 모든 호의와 배려를 해주십니다

행여 교리공부의 흐름을 막게될 지경이라면 개인적으로 지도해주십니다

 

그러나 지도교사(평신도)에게 지도 받게 되면

간혹 디테일하지 못하다거나 개신교신자를 싸납게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엔 주저앉지말고 수녀님께 상의하시면 좋은 방향으로 조치해주십니다

1대1교육으로 전환해주시기도 합니다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주님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같은 주님의 자녀입니다!

 

믿는 방식, 표현 방식, 처리하는 방식이 극명할 수도 있으나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닌 부분이 대다수입니다

 

무엇보다도

교리..신학적인 면에서 실망하고 가톨릭으로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신교에서나 가톨릭에서나 상처받는 것은 똑같습니다

너도 나도 모두 나약한 인간이기때문에 상처를 입히고 받고합니다

 

오히려 개종하였기에 따가운 시선과 독특한 취급(?) 과정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의치 말아야할 이유는

죄 많은 곳에 은혜가 더 넘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느그들 눈치보며 신앙생활하랴?

초보인 나는 우선적으로 주님만 바라보고 신앙생활하련다, 아니 알아가련다!'

이런 심정으로 주님바라기가 되어

예비신자교리를 배우시고 세례를 받드시길 희망합니다

 

혹시 개신교에서 세례를 받으셨으면 신부님이나 원장수녀님께 상의하십시요

경우에 따라서 개신교의 세례를 인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신실바올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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