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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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5.94.171.*]

2014-09-23 ㅣ No.1074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 모두 깊이 묵상해 볼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좀 더 깊이 묵상해 보려면 루카복음 16장 19절 이하에 소개되고 있는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이야기를 묵상해 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거기에 나오는 부자는 어떻게 살았는가?

 

그 부자는 하느님께서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 기도를

매일 올리지 않고 살았다는 내용도 없습니다. 또한 이웃을 향해 못된 행위를

했다고 하는 내용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일상 생활을 아주 평범하게

하였고 기도도 아마 열심히 하고 살았던 사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가 죽어서 간 곳은 어디였습니까?

아마도 그의 죄목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면 가난한 이들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실 수만 있다면 교회 공동체를 통해 나눔을 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러한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본인이 처해 있는 현실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현실적인 나눔 등을 실천하신다면 그것으로도

모자람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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