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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ㅣ No.10360 + 찬미 예수님
소망님은 로또복권 당첨이 하느님이 선택하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인지를 문의하셨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로또복권은 그 자체가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기에 하느님은 복권의 당첨에 전혀 개입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땀흘려 열심히 일하여 그 열매로 먹고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세 3,17). 그런데 로또복권은 땀흘려 열심히 일하지 않고 도리어 확률 게임에 의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수단입니다. 따라서 로또복권은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리는 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땀흘려 열심히 일하지 않고 사행심이나 요행으로 얻는 불로소득 행위를 죄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고 했지요(2 테살 3:10).
로또복권 당첨은 바로 불로소득에 의한 일화천금에 다름 아니기에 하느님은 여기에 개입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래서 로또복권 당첨을 하느님의 은혜라고 여기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로또복권의 광풍이 휘몰아치는 것은 그만큼 하느님의 진노를 사는 것 밖에 안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로또복권 같은 허황된 꿈에 사로잡히지 말고 하느님의 창조질서에 따라 땀흘려 열심히 일하여 그 열매로 부를 축적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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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은 그자체가 하느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