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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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5 ㅣ No.2145

아낄만한 걸 많이 만들어야 해요.

사람이든 문화예술이든 그 무엇이든

소중한게 있어야 해요.

 

가령 당장 부숴버려도 좋은 건물 천지라고 해봅시다.

누가 그곳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겠어요.

 

한반도 말씀인데요.

미사일이다 핵이다.전쟁이다.잿더미다 하는데

저절로 아끼고 싶은

아름다움으로 요새화하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어요 -- 그렇게

마음과 몸을 드높이는 수밖에.

 

                   정현종 -아름다움으로.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겠구요.

모든것일에 진실하게 대한다면 아름다움으로 자리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신부님들에 대한 시각을 바르게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한 사람의 모든 감정을 지닌 남성이기 이전에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응답을 하신분들입니다.

하느님 사업에 부르심 받고 하느님뜻을 위해 자신의 인간적인 면들을

희생하며 살기로 매순간 노력하시는 사제들.

독신이기에 가지는 어쩔수 없는 약점을 어떻게 하든 건들여 보려는

유혹을 버리시길바랍니다.

집요한 유혹 끝에 잡은  조그만 헛점을 확대시키거나 거절당한 수치심에서 오는

복수심에 의한 자기망상에서 오는 삐뚤어진 마음을 이런식으로 표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제는 공허한 여자들의 유혹의 대상이 아닙니다.

어떤사제가 가만히 있는 여성신자에게 그런(입에 올리기 꺼림칙한) 추행을

범한다는 말인가요?

그 전엔 그 여성분의 불순한 의도가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기회를 포착했을 것입니다.

교회의 품에서 다시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당신들 자신을 좀더 아끼고 드높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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