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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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활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영적 깨달음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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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ㅣ No.11262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이 없다'는 영적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욕망에 초연하게 되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천사들과 같다'는 욕망과 죽음에서 자유로운 신적 존재임을 가리킵니다. 사람은 영적 깨달음을 얻어 신의 아들이 됨으로써 육신의 죽음을 이깁니다. 관련 성서내용을 보면, 사두가이파는  일곱 형제가 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일화를 들어서 사람은 부활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사람을 욕망의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영적인 사랑을 알아볼 수 없고 부활이 현세의 사건이라는 것도 모릅니다. 현세에서 부활을 누리지 않는 사람은 사후에도 결코 부활을 누리지 못합니다. 바꿔 말해서, 현세에서 영적 생명을 얻지 못한 사람은 육신의 죽음과 함께 소멸합니다. 성경을 읽을 필요가 없다든가 하늘을 날아다닌다든가 등등의 상상은 모두 부질없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이 부활한 사건은 영적 생명이 육신의 죽음을 이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적입니다. 예수님의 육신이 부활한 기적(눈에 보이는 기적)보다 나 자신이 영적 생명으로 부활하는 기적(눈에 보이지 않는 기적)이 훨씬 더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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