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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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어찌해야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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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62.110.*]

2023-06-13 ㅣ No.12699

1억을 사기 당하고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두 달 정도는 어찌 넘어갔는데 평소 패턴대로라면 못 살아나갈 것 같습니다.
봉헌금도 만 원에서 오천원으로 줄였지만. 형편에는 도움이 못 되는거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느님께 더 매달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하겠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참고로 사기범은 나이지리아인이라고 하고. 경찰이 지금 수사 중입니다.
더 억울한건 처음에 신자처럼 행세해서 더 속아넘어 갔다는 겁니다.
알고보니 로맨스캠이라는 신종 보이스피싱이더군요.

당장 내일이 사목회인데. 제대로 하지 못할거 같아서 불참을. 아니 아예 성당에도 나가지말까 생각중입니다. 이미 빈첸시오회는 당분간 쉰다고 했거든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래전 미카엘 형제가 어떤 본명이 좋을까요로 이 사이트에 올린적이 있지요. 그날이 언제였던가요?
형제님이 성인되라고 부른 신호시니 감사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아니, 노력보다 형제님는 더욱 기뻐할 달란트가 느껴집니다.

봉헌금은 형제님 경우는 천주교 신자로서 천원을 주일에 내는 교회 신자가 되는것도 필요할듯 합니다.
천원은 과부의 랩톤 두 냥 한국돈 가치로 그래서 사람들이 오백원, 오백원하는 소리를 귀담아 들으면 됩니다.
하느님께 더 매달리고 싶다면 성무일도 초대송, 독서기도, 아침기도, 삼시경, 육시경, 구시경, 저녁기도, 끝기도 즐겨 바치면 됩니다.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하며 매일 성경 필타도 해보세요. 그러면 하루라도 성경을 접하지 못하면 영혼의 가시밭길에서 곤죽이 되는 나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일단, 그날 흔쾌히 미카엘 본명(신원과 사명을 주신 본향 명)을 수용해준 형제님에게 감사의 기도를 전하며 현재 결정적으로 잘못하고 있는것은 그 사기범을 위해 기도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니 성무일도 매 순간마다 하느님께서 일깨워주실 것입니다. 형제님이 교통사고로 더 심각한 영적인 장애가 아닌 육적인 장애로써 더욱 감사할 수 있었듯이 두 번째 지금 시험 또한 좋은 것임을 알 것입니다.

눈 감으면 더 잘 보이는 사기범 회개를 위해 하느님이 보여주시는대로 정진하세요. 필자는 헤비급 49세 미카엘을 24시간 케어한 적이 있어요. 한 달에 한 번 봉성체가 전부인데 쫘식이 이래라 저래라 주문이 100인분이더군요. 주렁주렁 오만 디지탈에 장애인 문학을 하는데 도무지 집안에 있질 않고 외출하면 다음을 위한 충전선들 칼 준비하랴 밥해주랴 먹여주랴 똥 받아주고 닦아주랴 목욕시켜주랴 얼굴에 펙인가 뭔가 씌워주랴 자다가 아프다고 자세 고쳐달랴 그러다 어느날 아침 흐트러진 머리칼 불쌍해서 아침밥하며 3초 빗겨주다 쌍욕 억어먹고, 나도 폭발해버리니 일부러겠지만 콧배기도 자재하던 성령기도회 임하던 엄마 달려와 한통속으로 쫒겨난 일화가 있답니다. 칼같이 업무 인계하고 빠져나오니 문자가 왔더군요. 그동안 고생했다고,

필자 도민고는 미카엘과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습니다. "미사 한 번 같이 참례하자"던 약속입니다. 오던 길 어사 박문수가 떡 사 먹었다는 병점역 건너면 동탄 성당 구경한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우리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누군가에게 시험을 당할 때에도 도민고, 미카엘 수호천사께서 대신 미사를 참례해주십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상대뿐 아닌 절대 순명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미카엘 형제나 나나 완전하시고 대자대비하시고 우주를 또한 시나브로 사랑으로 부어주시는 하느님 뜻을 알려 하는 것처럼 허무한 일들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얘야, 거룩함은 존재에 있지 실천에 있는 것이 아니란다" 미카엘 형제가 성당을 가든 오든 모든이 안의 모든 것으로 크리스마스=그리스도 미사=그리스도 예배=그리스도 제사 네 가지 은사를 통합해주시는 지금 그대로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하느님을 의심하지 않는 더욱 힘찬 여정으로 결코 남을 비교하지 않는 마침내 사랑으로 기도=공부=봉사=성사=공동체 생활을 위한 성령 갑옷을 챙기기 바랍니다.

이단 기어로 나이지리아 그 사깃꾼에 기어들어간 악령을 미카엘 대천사에게 청원하세요. 그리하면 그 사깃꾼을 교란하는 악령이 백마로 변해 그 또한 성인의 길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역시 전능하신 하느님께 이래라 저래라 하진 말고 그냥 하느님과 일대일로 홀로이 머물며 다른 사람이 되어 나가라는 은총을 믿고 다시 더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오늘을 즐기면 될 것입니다. 악령과 백마는 <오직 하느님 뜻에 "항복하라">(래리 리처즈 지음/ 이현주 옮김/ 성바오로딸 출판사) 124-131P에 나오는 말씀이기도 하니 참조하시고 지금 시간은 파티마 성모님 세 번째 발현 기념 6월 13일 자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미카엘과의 재회를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배웅 싯점의 주저리 시 한 수 보내드리며 필자의 기도 카페 네 번째 회원으로 초대하니 성무일도 등이 어려우면 같이 바치면 될 것입니다. 파이팅!
나중에 성미카엘 대천사가 왜 "무엇이 하느님의 일인가"에서 "누가 하느님과 같은가" 뜻으로 굿뉴스 초기부터 밀알동호회원이신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지향 힙입어 자세히 설명해줄테니 일단 가입해 두시고 동탄 미카엘과 삼자 미사 참례토록 기도지원 바래요.

안개 속을 걷는 사람

그리움 안고
기다리는 사람

사람이 사랑으로
삶이 된 사람

죽어도 살고
살아도 죽는 사람

영원한 사랑으로
기도하는 사람

안개꽃 가슴 안고
나타나는 사람
나타난
나타날 사람

바람 속 주님
함께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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