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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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552]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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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08 ㅣ No.556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이곳에 처음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신부님께서도 읽고 상담해주신다 하여 용기를 내어

적었는데 이글을 대하고보니 저의 잘못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삭제하려고하는데 삭제가 안됨을 어찌해야하는건지요?

 

너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난 해 줄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제 3자입장에서 그 친구와 신부님의 입장을 잘못 판단하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었을 겁니다.

 

한때는 다른 본당 신부님께 성사를 보러 험께 갔던 적도 있습니다.

그 곳 신부님께서는 성사를 주시기는 커녕 얼마나 야단을 치시던지

그 일로 인해 더욱 자포자기 해버리는 그 친구에게 전 해줄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보고만 있을수도 없었기에

 

많은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답변해주신 신부님의 글을 읽고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있어 기쁨니다.

비록 친구하고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그 친구도 용기를 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게 됨을 죄송하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이 좋습니다.

친구 또한 이 글을 읽고 저를 용서하고 용기를 얻어

신부님께 성사볼수 있고 다시 하느님께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이젠 냉담했던 내 자신을 다시 돌이켜보고

하느님께 돌아가려고 합니다.

 

아래 글을 읽은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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