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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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학적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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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11 ㅣ No.1297

신앙상담 코너를 보다보면 절실하게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부 신자분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개인적인 소견 내지

희망사항을 적어 놓으시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 중의 경험을 묻고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신앙의 근본적인 문제들은 교회 정식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가족은 77년 모두 영세를 받았으니 24년 정도 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짧다고도 할 수 없는 시간 들이었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매일 새벽미사에 참례하고 계십니다.

또한 매일 촛불을 켜놓으시고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계십니다.

 

저는 언뜻 보면 모범적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저의 가정 신앙 형태에서

몇가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첫째 미사라는 예식은 있으나 예수님은 안계십니다.

 

둘째 성모님은 계시나 예수님은 뒷전에 밀려계십니다.

 

셋째 묵주기도문은 있으나 성서말씀은 안계십니다

 

우리가 정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다하여야 할 것은 기도와 성서묵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서안에서 예수님은 우리와 대화하고 일치되기를 삶의 희망과 활력소가

되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단순반복적인 묵주기도가 성서묵상을 대신하고 신자로서 하루의 의무를

다한것처럼 위안 삼아 질 수 있는 것인지요?

 

 

저는 성모님을 존경합니다

처녀의 몸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시는 고난을 감내하셨고

아들 예수의 수난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분으로서 말입니다.

 

그러한 사유로 교리상에는 성모님은 하느님과 같이 우리 기도를 들어주실 수

는 없어도 전구하여 준다고 알고있습니다.

 

또한 성모님은 승천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중요한 사실이 성서에는 단 한구절도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기타 사소한 여인들의 이야기는 그렇게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면서 말입니다

 

승천하셨다는 근거가 성전을 근거로 아주 최근에 어떤 교황님이

믿을 교리로 선포하셨다는데

 

성전은 어떤 형태로 되어 있습니까?(문헌 혹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 등))

성전은 성서에 다 기록되지 못한 사실을 보충해 주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인간들인 당시의 교회지도자들이 어떤 이권과 이익을 위해서

그 내용이 조작될 수 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사실 무수히 그래오지 않았습니까?(개신교 포함))

 

성모님의 전구 능력을 보면 성모님은 반신반인이십니까?

분명 신은 아니라 가르치고 있는데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올리는 기도를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동시에 듣고 전구하고 계신다니 말입니다

 

교황청에 계신 어떤 추기경님의 말씀이 우리 인간이 구원을 받는데 성모님이

꼭 필요하다는데 성모님이 인간 구원에 까지 영향력을 미치도록 허락을

받으셨습니까?  구원은 주님의 고유 권한아닙니까?

성모공경신앙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소위 over 한 것 아닙니까?

 

이런 지나친 성모공경교리가 정작 일반신자들에게 예수님께 나아가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생활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신학교에서는 어떻게 신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저는 분명 가톨릭신앙을 가진 사람입니다(개신교 신자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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