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2566] 제가 아는 바로는...

인쇄

비공개 []

2003-07-15 ㅣ No.2568

제가 아는 바로는...

 

프로테스탄트에서 언급하는 성서 구절만 보면 프로테스탄트에서

말하는 교리가 전부 맞는 것 같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만, 또 다른

부분을 살펴보면 그 얘기가 다시 뒤집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서의 어떤 부분을 프로테스탄트의 성경에서는

’믿으면 구원 받는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를 두고 프로테스탄트

교회에 입문한 것만으로도 구원 받는다고 말하는데 또 다른 성서

구절을 살펴보면 ’믿고 세례를 받아야 구원 받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해 성사의 경우도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장막이 찢어진

대목을 두고 고해 성사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지만, 또 다른

성서 구절에서는 ’너희가 용서하면 용서 받을 것이고, 너희가 용서

하지 않으면 용서 받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가톨릭 교회는 이 구절을 근거로 고해 성사를 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몇몇 프로테스탄트 교인과 논쟁을 벌인 경험도 있고 몇 가지

자료를 살펴본 적도 있습니다만, 논리에는 논리도, 비유에는

비유로, 성서 말씀에는 성서 말씀으로 반론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은 경우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역시 가톨릭 교리를 모두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다고는

확언할 수는 없지만, 프로테스탄트에서 제시하는 ’증거’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성서 구절은 성서 구절 그대로 적은 것이 아니라

생각나는대로 간단히 적은 것입니다.)



175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