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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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궁금한게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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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7 ㅣ No.3230

+ 찬미예수님

 

 저도 아직 신앙생활을 그리 오래한 사람이 아니라서 천주교 교리나 성서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질문인 것 같아 조심스레 글을 써 봅니다.

 

먼저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성경책과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다른 것이라고 해서 절대 오해하시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성경책에는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성경책에 없는 것도 있구요(예: 집회서), 또 번역한 곳이 틀립니다. 참고로 천주교에서는 공동번역 성서를 사용합니다.그래서 전체적인 의미나 내용은 같지만 어투라든지 같은 뜻이어도 사용하는 단어가 틀리다든지 하지요.

 

 또 찬송가도 기독교의 것과 천주교의 것은 다릅니다. 일단 찬송가책에 실린 성가들이 완전히 다른 것들이구요, 요즘 몇몇 성당에서는 청소년성가라고 해서 따로 청소년성가책이 있는데요, 그 책에는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찬송가들도 많이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묵주기도에 대해서인데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요.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예비신자이지만 묵주기도는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묵주기도도 기도의 일종이잖아요. 기도는 누구나 드릴 수 있는 것이니까요.

 

 성서책에 대한  것도 그렇고, 묵주기도에 대한 것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향하고 있는 자매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더 자세히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빨리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어제 글을 올렸는데요, 아직 아무도 답을 해 주시지 않으셔서 혹시나 제 맘같지 않을까하여 부족하지만 몇 자 적었습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자매님과 그리고 저희 모두와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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