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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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낙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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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7.81.124.*]

2006-03-23 ㅣ No.4034

저희 성당은 신부님이 참 좋으십니다. 그렇지만 부자동네라선지 가난한 사람 돕기나 가난하게 살자, 고해성사나 성체성사.. 청년들의 성 이야기 낙태 이야기..그런 건 아무도 성당에선 이야기하질 않습니다.

사실 젊은 청년들은 요즘 성당 다니는 사람이나 아니나 순결의 문제도 모두 상관없어져 가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같이 성당 다니면서도 같이 자자는데 상담을 해주는 곳이 없어 괴로와하는 친구도 봤습니다.

낙태는 안된다고 말로만 하지만, 실재론 말뿐이고 모두 침묵 속에 아무도 말 안하는거 보라면서 성당 안다니는 사람처럼, 그렇게 해도된다고 약속한거라고 남자친구가 화를 냈다고 하네요. 사랑하는 사이끼린 자도 된다고...

그 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아이들은 실수로 임신을 해서 그나마 결혼한 애도 있지만..그건 극소수 같아요..

 

 

성당에선 왜 신부님이 강론 중에 청년들한테 그런 이야기는 안해주나요..?  관심이 없는건가요..?

 참 궁금합니다.

청년들과 낭만이야기, 유쾌한 이야기는 자주 하고 같이 애프터는 맥주에 먹기도 하면서도요.. 젊은이들이 행여 삐져서 성당 안나올까 눈치보는건진 몰라도요.. 참 마음 무거워집니다.

제 친구는 회사 다니기 시작했는데, 성당 가면 뭔가 회개가 되야하는데 청년미사도 그렇고..그렇다고 어른 미사가도 성당에서 축제다 뭐다  웰빙강좌만 한다고 냉담하겠답니다. 뭐라 할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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