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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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66]DJ는천주교, 이희호는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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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5-10 ㅣ No.167

밑에 '개신교신자도 크리스챤이다'라는 란을 올린 한 젊은 신자랍니다. 저역시 84년도에 성당에서 영세를 받은후 천주교신자로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구 제가 발이 좀 넓다보니, 개신교쪽과의 유대관계도 쌓이게 되더 군요. 사실, 요즈음엔 거꾸로 된것이 뭐냐면, 신부님들과는 별로 친하 지도 않고 서먹서먹하지만 제가 아는 한 목사님은 제가 어려울때에 또는 제 주위 천주교 형제,자매들이 어려울때 거절하지 않고 도와주고 있습 니다. 또한 서로의 울타리를 환경을 존중하여주며 주님의 사랑을 같이 나누고 있답니다. 목사님뿐만이 아니라, 크리스챤 중에 깊숙히 삶을 나 누고 있는 형제들도 천주교쪽보다는 개신교쪽의 형제분들과 나눔을 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답니다. 제가 좀 괴짜인가 봅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서로의 환경과 조건들을 존중해주기까지에는 사실 시간이 약간 걸리더 군요.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사랑은 서로 나누면서도 집단이기주의 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그들은 저로하여금 그들의 집단에 정식적으로 들어와주길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또 기다렸거든요. 아뭏든 저는 저희 교회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보다는, 아버님깨 다같이 맡기자고 했습니다.(집 아빠 말구요.)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도 ,아무 ACTION도 취한 적이 없 지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부부가 신문에 보니 국내 최고 커플 2위로 꼽혔더 군요. 서로 종교는 다르지마는 서로를 섬길줄하는 겸손함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그렇게 봅니다. 내가 남자라고 해서 배우자를 자기의 것 으로 삼아서는 안되겠죠. 배우자는 남자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느님아버지 의 소유인만큼 우리모두 아버님께 청합시당..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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