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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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견진성사( 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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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22.110.253.*]

2015-12-18 ㅣ No.1104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어제 새미 가수들 틈에서 어떤 순진한 자매가 노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매는 태크닉이 부족할 뿐이지 유독 가슴으로 노래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머리로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서툴지만 자매님 노래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매님이 마이크로 이야길 하더군요. "남자들 함부로 섹스어필을 하면 가차없이 강퇴를 합니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잠시후 자매님께 이곳에 입문한지 얼마나 되느냐 물었습니다. 자매님은 어린아이같이 오래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낙태왕국입니다. 강퇴하지 마십시오."라고 하니 "강퇴와 낙태는 다른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자매님...,", "네" "엄마맘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네에" 공손한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대모(代母)님이 너무 많아 섞갈릴 때도 많을것입니다. 대부(代父)님도 마찬가집니다. 쉽게 결혼하는 사람은 쉽게 헤어지기도 합니다. 신앙상담 문을 두드리신 자매님께는 새벽별을 바라볼 것을 권합니다. 새벽은 어둠과 빛이 만나는 순간입니다. 위기의 순간인 것이지요. 그 위기를 기회로 엮어드리고자 세상 사람들은 분주하게 자매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행위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왕따도 시킬것입니다. 미운 오리새끼의 숙명이기도 할 것입니다. 사람차별하면 하라고 그러세요. 기분나쁘면 확 받아버리면 됩니다. 양들의 침묵이라는 영화던가요? 양들 못된것 아시지요? 받아버리되 아무때나 받아버림 왕따 곱하기 왕따가 됩니다. 공과 사를 분명히 하시어 적시에 마음이 흐를때 부드럽게 받아버리셔야 합니다.

 

"반대자들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2디모. 2, 25)" 성경구절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성당은 사람 때문에 가고 안가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주님 때문에 이미 임하고 또 밧데리 충전하고 쉬고 그러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임하면 세상 모든이들이 왕따를 하건 어떠한 지랄을 하건 귀여운 내 자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때가 있습니다. 그 과정이 더디게 다가오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악에 물들어 자살들을 하곤 그러는 것입니다. 이는 무서운 이야깁니다.

 

한국 사람들이 똑똑하기에 자살, 교통사고, 이혼, 낙태, 제왕절개, 저출산율 등이 세계 1~3위라 하였습니다. 이 모든것 휘어잡고 싶으시면 일단 저사람들의 선율을 관망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선율따라 움직이는 지금의 가슴 노래를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딸, 아들의 마음이 엄마, 아빠맘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세례 봉사자도 사람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기 만족으로 비춰 기분 나쁘게 다가올지 모를 일입니다. 그럴땐 내맘의 악과 선의 싸움을 평상심으로 관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자매님 경우는 정확히 12분을 엄수하여 수녀님을 붙잡고 12분 약속을 지키겠노라며 상담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미사가 끝난뒤 기회봐서 수녀님을 테이블로 납치하여 자유롭게 응석을 부려도 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응석부리면 됩니다. 시간은 꼭 지켜야 합니다. 넘치거나 부족하면 수녀님 바쁘다는 핑계로 도망갈 궁리부터 할 것입니다.

 

성당 다녀도 아는분이 없음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오로지 한 분이신 하느님만 더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희미하지만 자매님 경우는 곧 서광이 비출 것입니다. 너무 상심 마시고 자매님 마음에 드는 확실한 봉사자 한 사람을 찍어 다짜꼬짜로 대모 해달라고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런 자매님을 두려워 하거나 회피하는 자매는 가짜일 가능성이 높으니 뒤도 돌아보지 말고 기도해주는 연습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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