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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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안다는 것과,믿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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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2.233.45.*]

2007-02-10 ㅣ No.4969

+찬미예수님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은 참 많이 다르죠. 아는 것은 머리로 아는 것이고 믿는다는 것은 가슴으로 느끼는 것 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쉽기도 하고 한 없이 어렵기도 한 것 입니다. 그렇게 3개월 만에 진실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면 정말 특별한 은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면 이 세상은 많은 성인들로 넘쳐나고, 하느님 나라가 벌써 되어가고 있겠지요. 그만큼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실천하며 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는다고 하더라도 인간이기에 죄를 짖고 하느님께 용서받고 사는 삶을 반복하며 살아 가고 았지요.

 

 신앙의 기본은 의심없는 꾸준함 입니다. 변함없는 기다림 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으신다고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내가 변함없이 믿으면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지만 늘 언제나 어디서나 나와 함께 계십니다. 단지 보여주시는 그 때는 하느님께서 결정하십니다.

 

 믿는다면 하느님께서는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 주십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하게 사는 길인지를 ... 물론 하느님께서 알려 주시는 행복은 우리가 사회에서 행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지만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아름답게 볼 수 있는지, 우리 주변에 있던 사랑을 어떻게 알아 볼 수 있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예비신자님께서 부디 은총이 가득하신 참 하느님을 하루빨리 만나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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