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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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4일 묵주 기도 드릴때가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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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1.153.70.*]

2014-05-01 ㅣ No.1058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본당 주임신부님이나 보좌 신부님 에게 도움을 청할까 생각 하였는데,

미사가 끝난 후 신자분들에게 인사를 나누시거나 바쁘시기 때문에 질문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수녀님들과 이야기 하였지만 제가 미숙한 탓이지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한달째 계속 실패를 거듭합니다.

(1주일, 3일, 5일, 2일 이런식으로 실패를 거듭) 처음 54일 기도를 드리면서 4일째는 기도를 마치고 나서

촛불을 껐을때 어두운 방안에서 벽에 걸린 십자가 상과 예수님 상이 제가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빛이 크게 나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당황하다가 주님이 찾아 오신것에 감사드리며 저좀 지켜 달라고

빌었습니다. 그후 또 실패를 한후 다시 기도를 드리는데 사순기와 부활을 맞이하면서 받았던

올리브 잎이 야자수 잎 처럼 커져 보여서 또 기도를 드리고, 실패를 또 거듭후 다시 기도를 받칠때

주님과 성모님 앞에 받칠려고 산 작은 꽃 화분이 가방에 잘못 가지고 와서 꺽어져 버리며 시들어 버렸는데

다음날 정말 믿기지 않을정도로 활짝 피고 똑 바로 화분이 살아 났을때 제 마음을 아시는 것에 

또 한번 감사드리며 기도를 열심히 받치기로 하였는데...

 

54일 기도를 드리며 실패를 하게 되는 이유가 각 신비의 묵상을 하다가 나쁜 음탕한 형상으로

주님과 성모님이 교차 되게 보여서 정말 힘들어서 포기 하여서 다시 마음을 잡고 이겨내서

기도를 드리면 이제는 다른 유혹들이 절 집어 삼키며 또 포기후 다시 이겨내고 기도를 드리면

또다시 괴롭힘이 다가오고포기 후 다시 정말 그 악몽들을 떨쳐 버리고 기도를 드리면

어제는 정말 수많은 영화나 그림, 책이나 들었던 이야기등의 그런 형상이 아닌 정말 기억 하기 싫은 정도로

공포스러운 사탄의 형상이 절 기도를 드릴때 눈을 감지 못하게 하여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하여야만 이겨 낼 수 있을까요, 기도를 마치고 주님께 빌면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탄아 물러 가라' 고 몇번을 외치고 나서야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오늘도 4일째 묵주기도를 드리는데, 저를 너무 괴롭히는것 같아서 힘듭니다.

 

평온 스럽게 기도를 진심으로 드릴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요.

'주님 저를 지켜 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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