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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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585번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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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4 ㅣ No.593

  성체조배란? 성체가 모셔진 곳이면 어디든 상관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성체 조배를 하면서 내 이야기보다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언제나 우리들의 세상 삶도 마찬가지지가 아니겠습니까? 가령 누구를 만나서 내 이야기만 하다 왔다면 얼마나 공허합니까? 또 상대의 입장은 어떠하였겠습니까? 성체 앞에서 그냥 앉아 있어도 기도입니다.내가 많은 것을 말해야 기도가 아님니다.

 우리들은 내 말만 하고 오기 때문에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한번 바꿔서 해보시면 어떨까요? 내 말을 줄이고 그분께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또 기도하면서 예수님을 보려고 생각하지 말아야 될 것 같습니다. 환상으로 보이는 것은 유혹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세상 사람들을 대할 때 당신을 대하듯이 대하고 곧 그렇게 하는 것이 당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기도는 세상 사람들을 만나서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입닌다. 즉 예수님께서 사셨던 삶처럼 말입니다. 잘 살고 잘 먹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기도는 눈을 감던 눈을 뜨던 자신이 편한 상태에서 합니다. 기도하다 혹 분심이 드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그 사건들 안에 하느님의 뜻이 담겨있으닌까요! 또 성호경을 자주하신다고요 성호경은 신앙 고백입니다. 내가 얼마나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주님께 신앙을 고백해 보시는 것도 좋을 둣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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