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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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늬만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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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3 ㅣ No.1563

주일 미사 참여 신자수나 반 기도 모임(소공동체 모임)을 가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교우 수에 30%만 미사 참여와 반기도 모임 참석율이에요.

 

저 자신은 어릴 때 영세를 받았으나 신앙이 깊지 아니하고 사회 생활 하다보니 하느님께 기도

하며 순간순간 산다는게 잘 안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때는 어떤 공동체에 속하지 않았고 옆에서 권유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결혼후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 없는 가운데 평일 미사 가기 힘드니 반기도 모임에 열심히 가서

하느님 말씀과 신앙의 경륜이 있는 자에게 배우려고 열심히 출석하다보니 절 반장을 맡기더라구요

 

그런데 너무나 힘듭니다.

대개의 주부들이 아이들 학습지와 학원은 죽자사자 보내는데,

가족과기도나 성당의 어린이 미사엔 미온적 태도이며

또한 엄마 자신도 무늬만 교우가 많은 것 같아요.

 

성서 구절 읽고 말씀 나누기에 전부 꿀 먹은 벙어리고(평소에 성서독서와 기도를 하지 안했기 때문에)자기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는 의식들이 없는 것 같아요.

 

저 자신이 겨자씨의 믿음이나마 나 이외에 사람에게 좋은 느낌 좋은 감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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