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태 반대8] “배 속의 생명을 위한 침묵 없는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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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79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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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의 생명을 위한 침묵 없는 외침”
성경 인용
“어머니 배에서 나를 만드신 분이 그도 만드시고 바로 그분께서 우리를 모태에서 지어 내지 않으셨던가”
― 욥기 31장 15절
서론: 말하지 못하는 존재를 위한 목소리
태아는 말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지도, 보호를 요청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살아 있으며, 숨 쉬며, 생명을 누리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사람들은 수많은 신생아와 미숙아, 태아를 지켜보며 그들은 살아있으며, 모든 인간과 똑같은 존엄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낙태는 그 침묵하는 생명을 향한 폭력이며, 우리가 대신 목소리를 내야 할 이유입니다.
인용: 수사 안토니오 라벨라의 경고
“태아는 침묵합니다. 그러나 그 침묵은 단순한 고요가 아니라, ‘도움을 청하는 외침’입니다. 그 외침을 듣지 못하는 사회는 도덕적 청각을 잃은 것입니다.”
― 수사 안토니오 라벨라, 생명수도회 강연 중
생명수도회의 안토니오 수사는 수십 년간 위기 임산부 사목과 입양 연결, 낙태 방지 사역에 헌신해온 인물입니다. 그는 ‘태중의 생명을 위한 외침은 결국 교회의 예언자적 사명’이라 강조하며, 교회가 침묵할 때 생명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합니다.
전문가적 관점: 태아의 존재를 지우는 사회
태아는 생물학적으로 ‘독립된 생명’입니다. 수정 순간부터 인간의 DNA가 형성되며, 임신 초기부터 모든 장기와 신경 체계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이 생명을 단순한 '가능성', 혹은 '산모의 선택 영역'으로 축소합니다.
이런 사회적 태도는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는 점점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잃고 있습니다.
울지 않는 존재는 아프지 않은가?
말하지 않는 존재는 고통받지 않는가?
침묵은 결코 무의미가 아닙니다.
그 침묵 속에는 "살고 싶다"는 외침이 숨어 있습니다.
신앙적 성찰: 모태에서 우리를 지으신 하느님
욥은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동일하게 하느님께서 지으셨음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인간 존재의 동등성과, 하느님 창조의 보편성을 강조합니다.
태아와 어른 사이에 존엄의 차이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태아의 생명 앞에 침묵한다면, 세상은 그 침묵을 ‘동의’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침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지으신 그 존재를 위해 외쳐야 합니다.
“그 태아는 사람입니다.”
침묵하지 않는 사회를 위한 제언
우리 사회는 태아의 생명에 대한 ‘사실’을 말해주는 용기 있는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의사는 태아의 생명성을 감추지 말아야 합니다.
교사는 생명의 가치를 교육해야 합니다.
성직자는 생명을 위한 가르침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언론은 왜곡된 ‘선택’이 아니라 진실을 보여줘야 합니다.
침묵은 중립이 아닙니다. 침묵은 종종 가장 조용한 동조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침묵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듯,
우리도 생명을 위한 ‘말씀’으로 세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맺음말: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한 생명이 고요히 사라질 때, 세상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눈에는 그 작은 존재 하나하나가 영원한 가치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침묵하는 생명을 위해 외치는 것입니다.
그 외침이 세상을 바꾸고, 어둠 속에서 빛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침묵할 것인가, 외칠 것인가.
죽음을 묵인할 것인가, 생명을 지킬 것인가.
하느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생명의 편에 섭니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는 결코 허공에 흩어지지 않습니다.
태아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낙태를 반대하는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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