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태 반대9] “어머니가 되기 전, 인간으로서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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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02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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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되기 전, 인간으로서의 선택”
성경 인용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마태오 복음 25장 40절 -
서론: 모성이란, 단순한 본능이 아닌 선택입니다
모든 여성은 어머니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모성은 단지 생물학적 현상이 아닙니다. 모성은 인간 안에 내재된 사랑의 선택이며, 연약한 존재를 위한 책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여성들은 ‘모성’이 아닌 ‘선택권’이라는 이름 아래, 생명을 거절하는 길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어머니들과, 또 어머니가 되지 못한 여성들을 보면서 이 문제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은 단순합니다.
"그 선택이 진정 자유로운가?"
그리고 "그 선택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인용: 마더 테레사 수녀의 생생한 호소
“아기를 원하지 않으시다면, 저에게 보내주세요. 저희가 그 아이를 사랑하겠습니다. 낙태는 사랑의 가장 큰 적이며, 가장 가난한 자에 대한 폭력입니다.”
― 1994년 미국 국회 연설 중
마더 테레사는 낙태를 ‘사랑의 가장 큰 파괴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기를 없애기보다, 차라리 저희에게 주십시오."라고 외치며 전 세계 수천 명의 버려진 생명을 품었습니다. 그녀의 말은 단순한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현실을 바꾼 사랑의 선언이었습니다.
전문가적 관점: 여성의 선택, 정말 자유로운가?
많은 여성이 경제적 압박,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낙인, 가족의 압력, 의료인의 권유 속에서 낙태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진정한 자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공포와 외로움 속에서 밀려나는 선택입니다.
“이 아이를 낳으면 내 인생은 끝날 거야.”
“부모님이 알면 집에서 쫓겨날 거야.”
“그 사람이 책임지지 않겠대.”
이런 상황에서의 ‘선택’은 사실상 강요된 결정입니다.
여성에게 진정한 권리를 주고 싶다면, 생명을 택할 수 있는 환경과 지지 체계를 먼저 제공해야 합니다.
신앙적 성찰: 가장 작은 자를 위한 선택
예수님께서는 마태오 복음 25장에서 ‘가장 작은 이들’을 섬기는 것이 곧 주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장 연약하며, 가장 말할 수 없는 존재는 바로 태아입니다. 그 아이는 엄마의 배 속에서, 말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선택당하기를 기다리는 존재가 아니라, 이미 하느님의 형상으로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여성이 생명을 택하는 일은, 단지 어머니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인간으로서, 가장 작은 자를 위한 도덕적 결단이며, 신앙적 응답입니다. 모성이란, 공동체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모든 여성이 혼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감당해야 한다면, 모성은 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 사회가 함께 짊어진다면, 모성은 축복이 됩니다. 교회는 미혼모를 숨기지 않고 품어야 합니다.
정부는 생명을 살리는 여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은 수치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으로 자녀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항상 생명보다 앞서 준비되어야 합니다.
맺음말: 인간으로서의 위대한 선택, 생명을 택하는 일
어머니가 되는 것은 두렵고,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선택이 바로 인간다운 결정이며, 하느님의 뜻에 응답하는 길입니다.
여성은 생명을 지우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을 품는 위대한 그릇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한 여성은 누구보다도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마더 테레사의 외침처럼, “아기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저희가 사랑하겠습니다.”
태아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낙태를 반대하는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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