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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극복방법4] 음란의 다양한 형태와 지옥의 위험성 - 성 알폰소 리구오리의 도덕 신학

183646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07-23

음란의 다양한 형태와 지옥의 위험성

성 알폰소 리구오리의 도덕 신학 –



성 알폰소 리구오리(St. Alphonsus Liguori)는 18세기 도덕 신학자로서, 그의 저서 "도덕 신학(Theologia Moralis)"에서 음란의 다양한 형태와 그 죄악성을 매우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는 음란을 단순히 육체적인 죄를 넘어 영혼을 심각하게 병들게 하고, 결국 영원한 지옥으로 이끌 수 있는 치명적인 죄로 규정했습니다. 알폰소 리구오리는 음란이 "하느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도전 중 하나이며,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영적인 눈을 멀게 하는 행위"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음란을 크게 생각, 말, 행위의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음란한 생각이나 상상에 대해 그는 "마음속에 음란한 생각이 떠오를 때, 즉시 이를 물리치지 않으면 죄로 이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음란한 말에 대해서는 "음담패설이나 저속한 농담은 이웃의 영혼을 오염시키고, 자신의 영혼도 병들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음란한 행위에 대해서는 혼전 성관계, 간음, 자위, 동성애 등을 명확히 죄로 규정하고, 이 모든 행위가 인간의 존엄성과 혼인의 신성함을 훼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알폰소 리구오리는 포르노그래피와 같은 시각적 음란물이 인간의 영혼에 미치는 악영향을 현대 사회보다 훨씬 앞서 경고했습니다. 그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음란한 이미지는 마음에 독을 뿌리고, 영혼을 파괴한다"고 말했습니다.


알폰소 리구오리는 음란이 다른 죄악으로 이어지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음란은 인간을 나태하게 만들고, 기도 생활을 소홀히 하게 하며, 결국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약화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음란이 영혼의 정화를 방해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멀리하게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많은 영혼이 음란의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받게 된다고 믿었으며, 따라서 음란의 유혹에 대한 강력한 저항과 끊임없는 회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옥에는 음란으로 인해 떨어진 영혼들이 가장 많다"고 비장하게 말하며, 음란의 심각성을 역설했습니다.


성 알폰소 리구오리는 음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끊임없는 기도와 성모 마리아께 대한 신심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마리아께 대한 신심은 우리가 죄를 이겨내고, 순결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그는 자주 성체성사를 영하고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고백하는 것이 영혼의 정화와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보았습니다.


알폰소 리구오리의 가르침은 음란의 죄악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영적인 무장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그의 메시지는 엄중하지만, 동시에 하느님의 자비와 회개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강조하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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