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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시오 신부의 그림묵상 - 백 여든 여섯

183793 양상윤 [payatas] 스크랩 2025-07-30

 

 

 

 

톱으로 나무를 잘라 쓰러뜨려도

그 뿌리가 강하다면 다시 쑥쑥 자라납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마음속에 숨어든 결핍감은

너무도 강력한 주술이어서

일시적으로 잠잠할 때라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 있기에

곧 다시 쑥쑥 자라 번뇌를 낳고 커져갑니다.

 

글 : 법구경

그림 : 빈첸시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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