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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극복방법11] 혼인과 가정의 신성함 -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가정의 사명'(Familiaris Consortio)

183814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07-30

혼인과 가정의 신성함 (1981년)

-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가정의 사명'(Familiaris Consortio)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사도적 권고 '가정의 사명'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다루면서, 혼인의 신성함과 그 안에서 성(性)이 갖는 의미를 심화시킵니다. 이 문서는 음란을 혼인과 가정의 신성함을 훼손하는 심각한 죄악으로 규정하며, 특히 성(性)이 가진 결합적 의미와 생식적 의미를 분리하는 모든 형태의 음란에 대해 경고합니다.


교황은 "혼인은 남녀가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음을 드러내는 가장 심오한 증거이며, 혼인 안에서 성은 사랑과 생명의 완전한 증여의 행위"라고 가르쳤습니다. 음란은 바로 이러한 '완전한 증여'의 원칙을 파괴합니다. 혼전 성관계, 간음, 포르노그래피, 자위 등은 모두 성(性)을 자기중심적인 쾌락 추구를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고, 타인을 온전히 사랑하고 존중하는 대신 대상화합니다. 교황은 "혼인 밖에서의 모든 성적 행위는 사랑의 진실성을 왜곡하고, 관계의 신성함을 더럽히며, 결국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는 특히 성(性)의 상업화와 착취가 만연한 현대 사회의 경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현상이 "가족의 가치를 약화시키고, 젊은이들에게 왜곡된 성 인식을 심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정의 사명'은 또한 부모가 자녀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생물학적인 사실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성(性)이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사랑과 생명을 위한 선물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교황은 "부모는 자녀들에게 순결의 덕을 가르치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성적 가치를 발견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순결은 단순히 성적인 금욕을 넘어, 인간의 몸과 영혼을 통합하고 사랑의 언어를 진실되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덕목입니다.


따라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음란을 극복하기 위해 혼인과 가정의 신성함을 회복하고,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책임감, 충실성, 그리고 희생을 동반하며, 이는 하느님의 사랑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 사도적 권고는 음란의 그림자 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혼인과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순결하고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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