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믿음이 약한 우리를 부르시는 그분께만 시선을 /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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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28 박윤식 [big-llight] 스크랩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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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께서는 저녁때에 혼자 계셨다.
배는 맞바람에 시달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제자들 쪽으로 가셨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에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말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그가 물 위를 걸어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에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지자, “주님, 저를 구해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그를 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호수 가운데서 배에 있던 제자들은 거센 바람에 몹시 불안해한다.
어부 출신인 베드로도 불어 대는 바람에 어떤 위험이 닥칠지를 잘 알고 있다.
예수님마저 함께 계시지 않으니 불안한 마음 종잡을 수 없다.
그때 어둠 속으로 누군가 다가온다.
제자들은 더 큰 두려움에 싸여 “유령이다!” 하고 큰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말씀하신다.
베드로는 귀가 번쩍 뜨여, 물불 가리지 않고 예수님께 달려간다.
예수님만 물 위를 걸으시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도 물 위를 걷는다.
그런데 순간 베드로가 제정신을 차린다.
아무 생각 없이 예수님만 바라보며 걸을 때는 몰랐는데,
거센 바람이 부는 호수 위에 있다는 생각에 갑자기 두려워졌다.
곧 베드로는 물에 빠진다.
예수님께서 허우적거리는 베드로를 건져 올려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친다.
우리 삶에 위기가 올 때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둘지에 대한 답이다.
베드로가 예수님께만 시선을 두고 있을 때는 풍랑을 뚫고 물 위를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 두던 시선을 놓치고 자기에게 닥친 풍랑을 바라보는 순간 물에 빠진다.
우리 삶에 위기가 닥칠 때 삶의 문제만 바라보면, 결국 더욱 혼란에 빠질 게다.
어려울수록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면 풍랑은 잦아들고 다시 평화가 오리라.
주님께 시선을 두고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누구도 물 위를 걸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물 위를 걸으신다.
베드로도 물 위를 걷는다.
그러나 그는 바람에 겁을 먹고 가라앉는다.
허우적이는 그에게 예수님께서 꾸짖는다.
“왜 의심을”
베드로는 할 말이 없다.
누구나 하느님의 능력을 지니면 물 위를 걸을 수도.
물 위를 걷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마저 할 수도.
어떻게 하는 것이 그분의 능력을 지니는 것이 되겠는지
의심을 버리는 순간 주님 능력은 활동을 시작한다.
쉽지는 않다.
그러기에 많은 이가 실패한다.
굳게 믿다가도 상처받고 돌아선다.
열심히 살다가도 좌절해 마음의 문을 닫는다.
그럴수록 주님께서는 가까이 계신다.
그럴 때일수록 믿음은 그분과 이루는 관계임을 기억하자.
예수님을 따르던 베드로도 물에 빠졌다.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새롭게 시작하면 그분께서 함께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언제나,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외치며, 손 내미는 거다.
하느님께서 곁에 계실 때는, 우리가 낮은 곳에 있을 때다.
우리가 약할 때, 그분께서는 강하시다.
우리가 두려워서 낙담할 때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신다면,
믿음의 여정을 멈추지 말고 계속 가야만 한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믿음이 약한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께 용기를 내어 다가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라고 참된 신앙 고백을 드리자.
연중 제18주간 화요일(마태 14,22-36)
https://blog.naver.com/bigllightqa/22395894803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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