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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극복방법16] 도덕적 진리와 음란 -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진리의 광채'

183930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08-04

도덕적 진리와 음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진리의 광채'(Veritatis Splendor)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진리의 광채'(Veritatis Splendor)는 도덕 신학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현대 사회의 상대주의와 도덕적 혼란에 대한 교회의 분명한 입장을 제시합니다. 이 회칙은 음란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객관적인 도덕 진리의 존재를 강조하고, 인간의 자유가 하느님의 진리 안에서만 온전히 실현될 수 있음을 역설함으로써 음란의 죄악성을 윤리적, 철학적 차원에서 조명합니다. 교황은 "인간의 자유는 하느님께서 부여하신 것이며, 이 자유는 진리 안에서만 완전하게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음란은 바로 이러한 도덕적 진리를 왜곡하고, 인간의 자유를 방종으로 오용하는 행위입니다. 쾌락만을 추구하는 음란은 인간의 이성을 흐리게 하고, 객관적인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교황은 "죄는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고, 결국은 인간을 비참하게 만든다"고 경고하며, 음란이 인간을 육체적 욕망의 노예로 전락시킴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빼앗는다고 보았습니다. "선한 삶은 진리를 따르는 삶"이라는 교황의 강조는, 음란한 삶이 하느님의 진리로부터 벗어나는 것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 회칙은 또한 양심의 형성과 도덕적 양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올바른 양심은 하느님의 법에 따라 형성되어야 하며, 음란은 이러한 양심을 오염시키고 왜곡시킵니다. 교황은 "양심은 인간의 가장 내밀한 성소이며, 거기서 인간은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말하며, 음란의 죄가 이 내면의 성소를 더럽히고 하느님의 음성을 듣기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음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심을 끊임없이 교육하고 정화하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진리의 광채'는 음란을 단순히 개인적인 도덕적 실패로만 보지 않고, 객관적인 도덕 진리와 인간의 자유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의 문제로 접근합니다. 이 회칙은 진리와 선을 추구하는 삶이 곧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역설합니다. 음란의 유혹에 맞서 싸우는 신앙인들에게 교황의 가르침은 하느님의 진리 안에서 자유를 찾고, 순결한 삶을 통해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는 강력한 지침이 됩니다.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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