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홍) 2025년 8월 29일 (금)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오늘의 묵상 (08.05.화) 한상우 신부님

18394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05

08.05.화."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14,27) 

 

"나다."

그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두려움 한가운데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인간이나

예언자가 아니라,

하느님 자신이심을

당신의 말씀과

현존으로

우리에게

드러내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 말씀은

성경 전체을

관통하는

하느님의

음성입니다. 

 

하느님의 현존은

우리의 불안을

마범처럼

없애시기보다,

그 불안 속에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며

우리가 신뢰 속에

살아가도록

초대하십니다. 

 

신앙은 감정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아니라,

하느님과 맺는

인격적인 관계에서

오는 용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괜찮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두려워하지 마라."고

선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움이

여전할지라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선택하는

마음,

그 내면의 결단이

곧 성숙한

영성입니다. 

 

성숙한 영성은

삶이 흔들릴

때에도

믿음을 붙드는

힘입니다. 

 

영혼의 진짜

아름다움은

시련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참된 용기에서

피어납니다. 

 

오늘의 살아가는

신앙인은

확신이 아니라,

신뢰로 살아갑니다. 

 

용기의 신앙이란,

불안 속에서도

기도하며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깊이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믿음의 깊이는

흔들려도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는

겸손한 마음 안에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이

용기의 참된

근원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120 0

추천  2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