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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8월 30일 (토)연중 제21주간 토요일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가톨릭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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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신부님_<예수님은 ‘하느님이신 분’입니다.>

183945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08-05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댔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마태 14,22-36).”

1)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일을 전하는 이야기’는,

“예수님은 하느님과 같은 권능과 권한을 가지고 계신 분”,

즉 “예수님은 하느님이신 분”이라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했다는 증언입니다.

물 위를 걷는 일은 자연법칙을 초월하는 일이고,

자연법칙을 초월하는 일은 그 법칙을 만드신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욥기 9장에 “당신 혼자 하늘을 펼치시고, 바다의 등을

밟으시는 분(욥 9,8)”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라는 말에서 ‘재촉하시어’는,

예수님께서 ‘빵의 기적’ 후에 제자들과 군중을 서둘러

분리시키셨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말은, 요한복음에 있는 다음 말에 연결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표징을 보고, ‘이분은 정말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그 예언자시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와서 당신을 억지로 모셔다가

임금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요한 6,14-15).”

‘기적의 빵’을 먹은 사람들은 그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은

보지 않고, 배불리 먹은 것만 생각하고서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날마다 배불리 먹는 것만 원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때, 제자들도 그런 군중의 분위기에

휩쓸렸을 것이고, 임금이 되어 달라는 군중의 요청을

예수님께서 받아들이시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호수 건너편으로

보내심으로써 그들을 군중에게서 분리시키셨고,

군중은 바로 해산시키셨습니다.

임금이 되어 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을 거절하신 것입니다.

3) 제자들이 호수에서 겪은 ‘맞바람’과 ‘파도’는,

그들의 의구심과 흥분 상태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자들은 왜 예수님께서 군중의 요청을 거절하셨는지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랬다가 물 위를 걸어서 오시는 예수님을 보았고,

예수님은 하느님과 같은 권능과 권한을 가지고 계신 분,

즉 ‘하느님이신 분’이라는 것을 믿었고, ‘하느님이신 분’께

세속의 임금이 되어 달라고 요청한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또 얼마나 무례한 일인지를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유령처럼 보이는 무엇인가를 보고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겁에 질린 것 자체는 탓할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입니다.

예수님도 그것에 대해서는 제자들을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는, “나는 유령이

아니라 너희의 스승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입니다.

4)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걷고 싶어 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28절의 ‘주님이시거든’이라는 말은, 주님을 시험하는

것과 같은 말이기 때문에 문제를 삼을 수 있는 말입니다.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라는 예수님

말씀은, 거센 바람을 보고 두려워져서 물에 빠진 것을

꾸짖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걸어가고

싶어 한 것을 꾸짖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누구나 예수님처럼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적을 일으켜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인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기적을 일으키시는 주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흉내를 내면서 기적을 일으키고 싶어 하는 것은

교만이고, 어리석음이고,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정말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잘 맞아들이면 됩니다.

<나중에 사도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게

되고, 성인들 가운데에도 기적을 일으킨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은 정말로 ‘예외적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이고,

실제로는 주님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입니다.>

송영진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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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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