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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8월 31일 (일)연중 제22주일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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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신부님_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구나!”(마태 16,23)

183987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08-07

* 오늘의 말씀(8/7) :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 독서 : 민수 20, 1-13

* 복음 : 마태 16, 13-23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특별히 ‘그리스도의 신비’‘교회의 신비’를 잘 드러내줍니다. ‘그리스도의 신비’는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서, ‘교회의 신비’는 베드로에게 부여되는 권한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 16,15)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가 나서서 대답하였습니다.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마태 16,16)

이 신앙고백은 ‘그리스도의 신비’를 드러내줍니다. 곧 메시아인 그리스도가 성부와 절대적이고 유일한 관계를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는 신비입니다. 그런데 이 신비는 베드로가 스스로 깨달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밝혀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믿음 위에 세워집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16,18-19)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신앙의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며, 베드로에게 권한을 부여하십니다. 바로 여기에, 놀라운 ‘교회의 신비’가 있습니다. 또한 베드로에게 하늘나라의 열쇠가 주어지고 “매고 푸는” 특별한 권한이 부여됩니다. 이는 그가 행한 것을 “하늘에서” 그대로 인정해준다는 놀라운 신비입니다. 곧 교회 안에는 하늘로부터 오는 계시가 활동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하늘이 땅에서 열리게 됩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는 하늘을 땅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곧 ‘매인 것’ ‘푸는 일’은 하늘에 가서 하는 일이 아니라, 땅에서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곧 우리가 땅에서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할 때, 하늘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우리의 사랑의 행위 안에서 말입니다.

오늘 <복음>의 후반부에서는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마태 16,21)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십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태 16,23)

오늘 우리도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하느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 자신만을 챙기는 일로 주님의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할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닥친 고난을 우리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과 함께 끝까지 다 겪어내는 일입니다. 아멘.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구나!”(마태 16,23)

주님!

저희는 그 누구도 면제되지 않는

당신도 피해 가지 않으신 갖가지 어려움과 고통들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제 신변 안전을 위하고 어려움과 고통과 죽음을 피하려 할 때,

마치 그것들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로 여기고

이루고자 하는 나, 되고자 하는 나 자신을 앞세우며

남들이 나에게 잘해주는 지를 따지고 있을 때,

바로 그 때가 바로 당신의 일이 아닌 제 일을 생각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제는 고통을 피하지도 제거하지도 않으며

극복하려고도 타협하려고도 않으며

무관심하거나 뛰어넘으려 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그 속에서 사랑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십자가를 지고 그 속에서 그것을 통하여 사랑하는 일,

당신이 하신 그 일을 저도 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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