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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9월 1일 (월)연중 제22주간 월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가톨릭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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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목요일 / 카톡 신부

183990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07

#오늘의묵상

 

8월 7일 목요일

 

모세의 대단함은

성경을 읽고 묵상할수록 깊이 느끼게 됩니다.

모세의 삶에 비한 

제 삶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저 무난한,

그저 좋은 목자를 

꿈꾸는 마음을 감추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거듭 불평하고

대놓고 항의하는 참 골 아픈 백성들을

품고 또 품으며 애달파 하는 심정,

참고 또 참으며 주님께로 이끄는

모세의 진심을 대하며

부러움을 넘어 송구해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토록 모자랍니다.

제가 이처럼 못났습니다.

그러기에 부탁드립니다.

제가 모세처럼

꽉 찬 사랑을 살아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속 깊이

‘덤’으로 더 받은 목숨의 소중함을 기억하도록,

하여 선물해주신 매일을 허비하지 않고 

충실히 살아가도록 빌어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주님께서 얼굴을 마주 보고”(신명 34,10) 

살아가는

사제가 되어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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