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8일 금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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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09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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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8월 8일 금요일
성경 통독 아흐레 피정, 내내
맹렬히 기도했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주님 은혜 가운데
무사하여 더욱 감사드렸던
그 시간을 기억합니다.
세상을 벗어나
아흐레를 꼬박
주님께 봉헌했던
모두의 정성을 어여삐 여기실 줄 믿습니다.
저 역시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처럼
말씀을 향한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주시기를 청하며
수없이 성호경을 바치고
틈마다 성가정의 은총을 청하며
내내 묵주기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도
복된 시간이었음을 이제 고백합니다.
새벽, 홀로 미사를 바치며
이 감사한 시간을 고스란히 바쳐 올렸습니다.
“행실대로” 갚아주시는 주님의 약속에 의지하여
한 분, 한 분 모두를 봉헌해 올렸습니다.
주님을 향한 그 간절함과
말씀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계속 지니시어
크고
넓고
깊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의 주역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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