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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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4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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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나를 불만스럽게 하는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는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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