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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9월 6일 (토)연중 제22주간 토요일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가톨릭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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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5.08.12)

184090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08-12

 

2025년 8월 12일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여러분은 모르는 사람과

아는 사람 중에 누구를 더 믿습니까?

또 광고 문구와 친한 친구의 말 중에서

무엇을 더 믿습니까?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말했을 때,

“다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종업원과

“닭요리는 빼세요.”라고 말하는 종업원

중에 누구의 말을 더 믿을까요?

어떤 자매님께서 사람들이 자기의

말을 믿지 않는다면서 억울해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믿지 못하는 것일까요?

앞의 경우를 도입해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상대방이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친구처럼

가까운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상대가 믿을 수 있는 디테일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을 잘 믿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합니다. 주님을 잘 알지 못하고,

친구로 여기지 않으며, 마지막으로

삶 안에서 주님의 디테일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님을 알기 위해

노력하면서 좀 더 가까워져야 하며,

무엇보다 삶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주님께도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믿음을 주는 방법 그대로

주님께 믿음을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마태 18,1)

라고 묻습니다. 서열과 우위를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당시 유다

문화에서는 메사아 왕국이 세워지면

누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느냐가

중요한 관심사였는데, 이 관심사를

제자들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어린이 하나를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는 이르십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마태 18,3)

어린이는 자기 힘만으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즉, 보호와 사랑을 전적으로

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미고 체면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다가섭니다.

어린이는 당시 사회에서 하찮게 여기는 존재로,

어떤 법적 권리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이를 환대하는 사람만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그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모습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고,

우리에게 계속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이 뜻을 따르는 사람은 주님을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주님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주님과 친한 친구의

관계를 만듭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삶 안에서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만이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우리의 가진 바 때문에

우리가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되어진 바로 인해 감사한다.

(헬렌 켈러)

사진설명: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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