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3일 수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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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24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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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8월 13일 수요일
성경을 읽다 보면
‘인간성’에 회의감이 들기 일쑤입니다.
일례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철저히 지켰던 하느님의 명령은
‘죄지은 자’를 향한 단죄사항이었기에 그렇습니다.
광야 생활 사십 년 동안,
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임재하시는
하느님과 동행했던 그들이기에
더욱 실망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오늘 주님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버젓이 주님의 몸을 모시고 지내는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렇듯 믿음의 오류는
하느님의 마음을 몰라주는 데서 비롯됩니다.
신앙을 자신의 철학으로 성형하고
박제시키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부디 이제는 주님의 말씀을
스스로의 해석으로 오염시키지 않기 바랍니다.
오늘 “단 둘이 만나서 훈계”하라는
말씀에만 집중하여
누군가를 판단하고 가르치려 들지 않기 바랍니다.
먼저 내 안의 들보에 탄식하며
스스로의 영과 혼과 마음을
주님의 복음으로 길들여 주시길,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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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순례자인 우리도 성모님처럼 하늘에 오를 수 있도록 / 성모 승천 대축일[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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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54
박윤식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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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진 신부님_<용서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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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51
최원석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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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근 신부님_“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마태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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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50
최원석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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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국 신부님_많은 사람이 아니라 지금 내 눈앞에 서있는 딱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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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49
최원석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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