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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목요일 / 카톡 신부

184142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14

#오늘의묵상

 

8월 14일 목요일

 

오늘 주님께서는 용서하는 마음은

무한대로 실천해야 하는

하느님 자녀의 덕행임을 가르치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용서받을 자격을 따지고

용서할 수 없는 이유에 집착하며

선뜻 용서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마음에 무거운 돌덩이 하나, 

얹고 지냅니다.

 

예전, 혈기 왕성하던 시절에 저는

“일흔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 용서해야 한다”라는

말씀의 본질을 해석하려 애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진심으로 용서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먹는 것만으로

용서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누군가를 이해하고 품어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만으로

참 대단한 믿음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의 당부이기에

다만 ‘일곱 사람’에게만이라도

용서를 베풀기 위해서 애를 쓴다면

성공한 믿음이라 싶습니다.

 

용서하는 마음은 우리의 본성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부터 비롯되는

은혜의 축복이기에 진정 그렇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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