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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9월 9일 (화)연중 제23주간 화요일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가톨릭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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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금요일 / 카톡 신부

184163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15

#오늘의묵상

 

8월 15일 금요일

 

“성모님”을 부르고

“성모님”을 또 부르고

“성모님”을 다시 불렀습니다.

 

짧지 않았던 투병의 시간 내내

안아 주고 힘을 주신

성모님을 향한 감사가 마음을 채웠습니다.

일일이

사사건건마다

곁에서 응원해주신 성모님의 손길이

다시 느껴졌습니다.

이 새벽, 저는

다만 먹먹한 마음만 보여드렸습니다.

 

오늘은

꽤나 멋지고

혹은 황홀한 언어로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칭송을 올리려던 계획이

이렇게 무너졌습니다.

 

그럼에도 참 행복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으로 승리한 

성모님을 선물해주신

하느님의 축복에 경탄하며 찬미드리며

세상의 모든 이들이

우리를 도우시는 어머니, 성모님의 사랑을

여실히 체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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