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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9월 9일 (화)연중 제23주간 화요일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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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08.16.토] 한상우 신부님

184179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16

08.16.토."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마태 19,14) 

 
어린이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시선은
이런 마음을 지닌
이들을 향합니다. 
 
존재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근본적인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하늘 나라는
자기 힘으로
서지 못하고,
전적으로
하느님께 의탁하는
이들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막는
모든 장애를
단호히
거부하십니다. 
 
이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나누는
사랑입니다. 
 
가치의 중심을
힘 있는 자에서
힘 없는 자로
옮기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세상의 중심을
바꾸는 사랑은
힘과 성취가 아닌
약자의 자리에서
외치는
참된 정의입니다. 
 
약자는
다루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그 안에서 만나는
하느님의
얼굴입니다.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존귀합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미 어린이들
마음 안에서
조용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약자를 품는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하느님 나라의
문턱을
밟게 됩니다. 
 
오늘은,
사랑이 스스로
피어나도록
조용히 놓아두는
날입니다. 
 
하느님 사랑이
흘러들어와
머무는
가장 맑은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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