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5년 9월 9일 (화)연중 제23주간 화요일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오늘의 묵상 [08.17. 연중 제20주일] 한상우 신부님

184199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17

08.17. 연중 제20주일.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루카 12,51) 

 
거짓된 평화를
깨뜨려야만
비로소
참된 평화가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분열'은
파괴가 목적이 아니라,
진리와 정의,
사랑을 향한
필연적 갈등을
뜻합니다. 
 
복음 앞에서
일어나는 분열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진정한 평화로
이끄는
하느님의 손길이
됩니다. 
 
믿음의 길은
거짓 평화에
안주하지 않고,
하느님 나라의
정의와 사랑을 위해
때로는
갈등과 대립을
감수하는
용기 있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익숙한 질서와
부딪히면서
하느님 나라의
새로운 질서를
세워가는 일입니다. 
 
그 질서의 중심에는
십자가가 있고,
십자가는 세상의
거부와 갈등을 낳지만,
바로 그 길을 통해
부활과 참된 화해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갈등과 분열은
새로운 창조를 향한
진통이며,
우리의 삶을 더 깊은
자유와 평화로 이끄는
하느님의 과정입니다. 
 
주님은
가짜 평화와
가짜 질서를
거부하시고,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선물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의 초대에
응답하며,
거짓에
머무르지 않고
사랑과 진리 안에서
더 깊은 평화와
넓은 자유로
걸어가야 합니다. 
 
분연과 평화는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을 넘어
진리를 드러내는
하느님의
과정입니다. 
 
거짓을
내려놓게 하시는
하느님을 따르는
평화의 참된
주일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127 0

추천  2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