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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5년 9월 14일 (일)성 십자가 현양 축일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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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학자며 마지막 교부로 불리는 양봉업자의 수호성인 /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0820]

184263 박윤식 [big-llight] 스크랩 2025-08-19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베르나르도 성인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디종 근교에서 일곱 아들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그는 샤티용에 가서 공부하면서 청운의 꿈을 펼치고 있었으나

1107년 어머니의 죽음으로 많은 충격을 받고서 수도생활을 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원래 시토회 설립자는 아니었지만 흔히들 그를 시토회의 설립자로 부른다.

그는 여러 친척, 친구들과 함께 베네딕토회 규칙의 엄격한 해석을 따르기 위하여 

1098년에 설립된 시토회에 들어가 원장으로부터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

 

1115년에 성인은 시토회 원장인 하딩의 지시에 따라 12명의 수도자와 함께 

부르고뉴와 샹파뉴의 경계지역에 있는 클레르보라는 고립된 계곡에 수도원을 세우기 위해 파견되었다.

여기서 그는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 수많은 제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때 그 수도원의 이름을 클레르보로 바꾸고, 거기를 68개의 시토회 수도원의 모원으로 만들었다.

 

그 후 성인은 자신의 학덕과 지덕을 활용하여 수도원의 외부 일을 처리하게 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유럽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중의 하나가 되어 통치자와 교황의 자문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그는 대립교황인 아나클레투스 2세의 요구에 대항하여 교황 인노켄티우스 2세 선출의 합법성을 지지하여

롬바르디아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1140년부터 그는 공적으로 설교하는 일을 시작하여 놀라운 명성을 얻었다.

1145년에는 전에 클레르보 수도원의 수도자였던 에우게니우스 3세가 교황으로 선출되자

그는 교황직의 의무에 대한 글을 교황 앞으로 보내어 로마 교황청의 남용을 자제하고

교황이 항상 목전에 두어야 할 종교적 신비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교황 에우게니우스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었기에, 그를 이단에 대항하여 설교토록 파견하고

2차 십자군 원정의 특사로 임명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과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르나르도 성인은 왕성한 저술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서한과 아마의 성 말라키아의 생애그리고 신애론이 영어로 번역되었고

자신의 수도자들에게 행한 강론은 아가로 묶었다.

그는 자신의 저술과 설교에서 성서를 광범위하게 인용하는 것을 

말씀을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박아 주기 위함이라 하였다.

 

이에 성인의 여러 저서와 신심은 지금껏 신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

그는 다양한 기질과 믿음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며

'꿀처럼 단 박사''(Doctor Mellifluus)란 칭호를 얻었다.

1153820일 클레르보에서 선종한 그는 1170년 교황 알렉산데르 3세에 의해 시성되었고

교황 비오 8세는 1830년에 그를 교회학자로 선포하였다.

특히 아가 설교는 독일, 스페인의 신비주의자들을 거쳐 

루터와 경건주의자, 루소와 젊은 괴테한테 영향을 미쳤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이르셨다.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을 따르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는 스콜라 학파 이전의 신학자로 때로는 '마지막 교부'로 불린다.

그의 문장은 꿀벌통이고, 양봉업의 수호성인이다.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0820](요한 17,20-26)

  

https://blog.naver.com/bigllightqa/22397589652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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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자,마지막 교부,양봉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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