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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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84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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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샘법과 인간의 샘법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는 것이 오늘 복음을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어디를 가나 등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등수가 없습니다. 등수가 있다면 하느님이 제일 좋아하는 인물을 뽑은다면 성모님과 요셉, 세례자 요한 등과 같은 분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볼때 너무 고통스런 삶을 사신분들입니다. 가깝게는 소화데레사의 경우도 그 성녀는 성령의 축복을 받아서 영적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리는 꽃다운 삶을 살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너무 괴롭게 살으신 성녀입니다. 그녀의 말씀이 인간의 이성으로 해석이 않되어 그녀를 미친 사람 취급을 하고 말도 못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어머님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삶은 고통의 끝판왕입니다. 예수님이 고통 자체에서 살으신 분이라면 성모님은 예수님과 같이 동행하신 분입니다. 그 예수님의 고통을 모두 받고 살으신 분이 성모님입니다. 하느님의 것은 정화와 순수함, 성령의 임하심으로 풍성함이 있고 은총과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순위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안에 머무르면서 주님의 삶을 살아야 주님의 생명력이 살아움직이는 것입니다. 말씀은 생명을 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빈 마음에 내것이 없이 나의 이웃을 위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 주는 이의 것이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런 우화도 있지요. 지옥과 천국을 가보니 앞에 음식이 있는데 그런데 지옥은 그 음식이 온전히 남아 있었는데 사람들은 삐쩍 말라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입으로 음식을 취하려 하다보니 ..그런데 그 손은 모두 안으로 굽힐 수 없는 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입에 자신의 손으로 음식을 넣을 수 없기에 .. 그런데 천국을 가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이 튼실하게 쪄 있다는 것입니다. 왜? 나는 없고 나의 이웃의 행복이 전부라고 생각해서.. 앞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뻣뻣한 손으로 먹여 주었다고 합니다. 모두 남을 위한 마음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천국의 사람들이라 모두 행복했다는 것입니다. 순위와 등수를 매기는 것은 내가 차지하는 것입니다. 땅따먹기와 같이 순위를 매기고 등수를 매기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등수를 매기거나 혹은 땅따먹기와 같이 승자와 패자 그런것이 없습니다.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모두다 같이 배불리 먹고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오늘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능력이 없어서 일자리를 못구해서 하루 종일 배를 구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먼저 눈이 가 있습니다. 안타깝고 불쌍한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은 아침에 일찍와서 일하는 사람들이 능력도 있고 넉넉하니 능력도 없고 사람들로 부터 버림을 받아서 발을 동동 구르는 그런 사람들의 손을 잡고 같이 갔으면 하는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아마도 주인이 삭꾼에게 돈을 나누어 주는 순간, 아침에 일찍 와서 일 열심히 하고 돈을 더 받지 않은 것을 두고 투덜거리는 사람에게 자기 자신만 생각한다고 주님으로 부터 혼이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노고도 감사히 받아들이십니다. 차별하지 않고 다 포용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포용하고 같이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이 오늘을 살아갈 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런 마음을 간직하고서 살고자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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