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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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36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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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나라에 결혼하려는 여인도 줄어 들고 아이가 줄어 들고 있습니다. 국내의 노동 시장은 순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의 노동자들이 와서 우리 나라 3D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촌은 더 그렇고 학교에도 우리 학생들이 더욱 줄어 들고 있습니다. 다들 공부 잘하면 의대를 가려고 해서 더욱 공대학생들이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 IMF시절에 제일 먼저 구조 대상자들이 공대 엔진니어 출신들이었고 그리고 현정권 이전의 정권에서 R&D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바람에 국내 대학교 교수님들이 많이 고생하셨고 저도 국내 R&D 예산으로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 예산이 없는 관계로 이곳 저곳 눈을 돌리며 살아왔습니다. 어느 한곳으로 편중되다 보니 국내의 발전 상황이 기형적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대학도 그렇고 산업 전반도 그렇습니다. 한곳으로 모든 것이 편중되어 가다 보니 재산의 공평한 분배는 요원한 것이고 사람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부재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대를 향해 달려 가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두가지가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부모님의 재산이 얼마만큼 충족이 되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본인 자신이 노력이 중요합니다. 하나의 의사가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보면 보통 10년을 생고생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모든 경제적인 것은 부모의 경제력으로 충당이 되지 않으면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는 것이 의사들 코스입니다. 참 어려운 길이긴 한데 너무 한곳으로 편중되고 모든 재화가 보장이 된다는 것과 직장의 이직률이 거의 zero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키우는데도 좋은 보장이 뒤 따르게 됩니다. 이런 사회의 부조리한 것이 참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을 정확히 실현해야 하는 현실에서 교회는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육적인 이성 세계에서도 교회는 성스런 목소리를 못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영적인 세계에서는 더더욱 거리가 있는 현실입니다. 세속화가 더욱 깊어 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 사랑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그것은 십자가 입니다. 하느님의 영광과 인간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죽음을 선택하셨고 그로 인해서 인간은 구원을 받았고 하느님은 인간과 화해 하셨고 그리고 인간과 하느님의 위치도 명확해 졌고 우리가 갈길이 분명해 졌습니다. 이전까지의 온갖 잡동산이 같은 세상을 하느님 중심으로 체계가 잡혀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은 진리라는 것이 예수님의 수고 수난과 부활, 승천으로 이어지는 그런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진것입니다. 지금의 편향된 정신으로 바라보았을때 주님의 수고 수난은 남의 일입니다. 그리고 나의 길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의 수고 수난과 사랑의 희생 행위는 인간을 구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랑은 나를 버리고 하느님의 영광과 인간을 구원하는 희생의 결과입니다. 나를 찾지 않고 주님의 영광 돌리는 모습, 십자가입니다. 구원의 길이 십자가 길입니다. 나를 버릴 수 있는 사람.. 온전히 하느님에게 의탁하는 사람..내 이웃을 위해 나의 목숨을 바칠 수 있는 희생..사랑의 길이 구원의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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