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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극복방법30] 순결과 자비의 가르침 (성녀 파우스티나)

184386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08-25

순결과 자비의 가르침

- 성녀 파우스티나 -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는 자비의 사도로서, 『자비의 일기』를 통해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함께 순결의 중요성을 깊이 전했습니다. 그녀는 육체적 정결이 영혼의 빛남과 직결되어 있으며, 음란은 영혼을 어둠에 빠뜨리는 ‘어둠의 속임수’라고 보았습니다.


파우스티나는 자신이 본 환시와 체험을 통해 음란에 빠진 영혼의 상태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나는 음란과 죄에 빠진 영혼들이 진창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눈은 흐릿하고 마음은 단단한 돌처럼 굳어, 진리의 빛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고통에 빠져 있었으며, 하느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 『자비의 일기』 1306항


그녀는 반면 순결한 영혼이 하느님의 거처가 되며 태양처럼 빛난다고 했습니다. 순결은 단순한 육체적 금욕을 넘어,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마음의 상태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 감사, 사랑의 능력을 회복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순결한 마음은 하느님의 빛 안에 머물며, 세상과 사람들을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는다.”

— 『자비의 일기』 1649항


특히 그녀는 유혹의 순간마다 기도와 희생, 성체 앞 깨어 있음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유혹이 밀려올 때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라. 그렇게 하면 영혼은 어둠에 물들지 않고 빛을 유지할 것이다.”

『자비의 일기』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에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내 자비의 샘인 고해성사를 받을 때, 내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물이 네 영혼을 채우고 너를 고귀하게 만들 것이다. 고해성사 때마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내 자비에 빠져들어라. 네 영혼에게 무한한 은혜를 내릴 것이다. 고해소 가까이 가거든 내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 사제 뒤에 감추어져 있지만 고백자의 영혼 안에서 내가 직접 활동한다. 불쌍한 영혼은 이곳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만날 것이다. 이 자비의 샘에서 자비를 퍼 올릴 수 있는 그릇은 신뢰밖에 없다는 사실을 전하여라. 신뢰하는 마음이 클수록 내 관용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며 겸손한 영혼에게는 은총의 급류가 흐를 것이다. 교만한 영혼에게는 가난과 비참함만이 남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은총은 교만한 사람을 피해 겸손한 사람들을 향해 흐르기 때문이다(1602).


이처럼 성녀 파우스티나의 가르침은 음란의 유혹이 단순히 육체적 행위 이상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심각한 죄임을 깨닫게 하며, 고해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의 힘으로 순결을 회복할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오늘날 성녀의 메시지는 특히 쾌락문화가 만연한 시대에 영적 방패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출처]


* 성녀 파우스티나, 『자비의 일기』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자비의 해』 연설, 2000

* Vatican.va 공식 문서



J. Gab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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