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란 극복방법31] 성(性)과 사랑, 생명의 불가분성 (바오로 6세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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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08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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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과 사랑, 생명의 불가분성
- 바오로 6세 교황의 '후마나에 비타에'(Humanae Vitae) –
바오로 6세 교황의 회칙 '후마나에 비타에'는 피임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문서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성(性)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심오한 이해를 제시하며 음란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교황은 혼인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적 행위의 '결합적 의미'와 '생식적 의미'가 본질적으로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음란은 바로 이 두 가지 의미를 분리하여 성(性)을 오용하는 행위입니다. 교황은 "혼인 관계 안에서의 성적 행위는 부부의 사랑을 표현하고, 동시에 생명을 전달하는 하느님의 계획에 협력하는 행위"라고 가르쳤습니다.
음란은 성적 쾌락만을 추구함으로써 '사랑의 결합적 의미'를 왜곡하거나 '생명의 생식적 의미'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포르노그래피나 혼전 성관계는 사랑의 진정한 자기 증여 없이 쾌락만을 추구하며, 이는 인간을 대상화하고 관계의 신성함을 파괴합니다. 교황은 이러한 행위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부부의 사랑을 병들게 하며, 결국은 사회 전반에 걸쳐 도덕적 해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후마나에 비타에'는 성(性)을 하느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이해하고 사용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회칙은 또한 성(性)의 오용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결과에 대해서도 경고합니다. 교황은 "성적인 방종은 가정의 해체를 야기하고, 젊은 세대에게 왜곡된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음란물 중독, 혼외 출산 증가, 성적 착취 등의 문제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바오로 6세 교황은 인간이 자신의 성적 본능을 이성과 의지로 다스려야 하며, 하느님의 은총 없이는 이러한 통제가 어렵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따라서 '후마나에 비타에'는 음란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혼인의 신성함과 성(性)의 본질적 목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시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책임감과 자기희생을 동반하며, 이는 육체적 욕망을 초월하는 영적인 차원입니다. 교황은 "우리가 성(性)을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이해하고 사용할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회칙은 단순히 특정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성(性)이 하느님께서 부여하신 아름다운 선물이며, 사랑과 생명의 신비를 담고 있음을 깨닫게 함으로써 음란의 유혹에 대한 강력한 해독제가 됩니다.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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