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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지름길인 늘 깨어 있는 믿음의 생활을 /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184456 박윤식 [big-llight] 스크랩 2025-08-2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모든 이에게 죽음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그 시간만큼은 감추어져 있단다.

이는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이렇게 죽음은 우리에게 불현 듯 닥친다.

이러하기에 살아 있는 동안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만은 갖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도 우리에게는 감추어져 있다.

그건 그분께서 언제라도 오실 수 있으니 늘 깨어서 준비하게 하시려는 뜻일 게다.

잠은 그때라도 얼마든지 푹 잘 수 있으니, 지금 깨어 예수님 재림을 제대로 맞도록 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깨어 기다리고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깨어 기다리면서 일하는 종

주인은 자기의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예수님은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비유로 기다림을 일깨우신다.

두 사람의 나눔은 그들이 실천하는 기다림의 그 자세였다.

평소와 똑같이 늘 행동했던 이는 칭찬받는다.

이는 어떤 상황에 있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라는 가르침이다.

깨어 있는 삶은 멀리 바라보며 준비만 하는 삶만이 아니다.

지금 여기에서부터잘 하는 것이리라.

해야 할 일을 꼭 정확히 해야만 한다.

 

사실 기다리는 최후의 그 시각은 하느님께서 정하신 순간이다.

우리가 죽음의 그 시각을 정확히 모르는 것은 본성적으로 신비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깨어 있으라신다.

깨어 있다는 것은 준비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가장 큰 유혹은 다음에 하지!’ 라면서

자꾸만 자꾸만 미루는 거다.

이처럼 미루기만 한다면 언제 준비를

사실 깨어 있다는 것은 자신이 변화될 자세를 갖춘다는 뜻일 게다.

변화되어야 할 이가 누굴까

바로 나, 지금의 .

 

변화되려면 자신이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자세를 지녀야만 한다.

이를 위해 작은 일에도 충실해야 할게다.

우리는 큰일만 생각하기 일쑤다.

하지만 모든 것은 작은 일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리라.

사과가 썩기 시작하는 것은 작은 흠집에서부터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빗나감도 작은 것을 소홀히 하면서 시작되지 않을까

이처럼 어느 순간 갑자기 죽음이 닥치는 것은 

우리는 자신의 생명마저 소유하지 못하는 존재일지도.

이는 생명역시 신비이기에.

 

내 생명의 주인이신 삼위일체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다.

그러기에 지금의 자신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을 안기시는 그분의 존재를 잊지 말자.

우리를 생명의 주인이신 그분 앞에 드러내놓고 맡기자

재물 축적으로 재산 불리는 데 목적을 접자.

두 가지 다 이룰 수는 없다.

그렇다면 더 불안하고 두려울 수밖에.

재물은 삶의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아니다.

재물 쌓고자 욕망을 바꾸자.

그 노력만큼이나 믿음에 충실하면

분명 우리의 삶은 새롭게 바뀔게다.

 

분명하건데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구분도 결코 한 번에 결정되지 않을게다.

매일 자신을 돌보는 이는 불충실한 종이 될 수 없다.

그분께서 어떤 모습으로 오시든 우리는 받아들여야만 한다.

축복에는 감사를 시련에는 인내를 청해야 한다.

결국은 그분께서 깨달음 주시기에.

한결같은 마음은 삶을 바꾼다.

마음 바꾸면 모든 게 달라지리라.

이게 살맛나는 삶의 지름길이다. 

 

연중 제21주간 목요일(마태 24,42-51)

 

 https://blog.naver.com/bigllightqa/22398575157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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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지름길,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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