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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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12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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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단체를 가면 회원들과 대화를 합니다. 그런데 저가 그분들과 나누는 것은 이것입니다. 맨날 성경 말씀과 영성적인 글만 볼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은 않하고 오직 주님 말씀과 묵상과 영성적인 책을 읽고 하느님만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지 ? 사실 그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사회에서 성취욕과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저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기가 싫습니다. 오직 말씀만 바라보고 있으면 기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을 하는 순간 주변의 분위기는 좀 싸합니다. 바보를 바라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디 모자란 사람처럼 봅니다. 그런데 신부님들과 말씀을 나눌 기회가 되어서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분위기가 화기애애 합니다. 더 나누려 합니다. 너무 기쁜 것입니다. 오직 관심사는 천국가는 것이고 성덕을 쌓는 것이 그분들의 관심사고 저도 마찬가지로 성덕을 쌓는 것이 저의 관심사 입니다. 그래서 즐겁고 화기애애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참 어려울 것 같은 사람이 저입니다. 오직 말씀만이 저에게 모든 것이니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그래서 백수를 수없이 하는 것입니다. 가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서로 끌어내리고 혹은 잘먹고 잘 살기 위한 것이 목적이 되어 버린 것과는 거리가 있는 삶이 저이기에 참 세상관점에서는 참 멍청한 것입니다. 세속적인 신앙인의 관점에서 신앙도 마찬가지로 세상관점에서 성취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루는 것이 결국은 신앙도 성숙한 것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것을 신앙 성숙한 것으로 바라보고 고수라고 바라보는 것? 또 그것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신자수가 많다는 것을 성취의 목적으로 바라보고 성숙한 것으로 바라보는 성직자분들도 있습니다. 글쎄? 가끔 돌아가신 아버지 신부님 수도회를 갈때가 있습니다. 그때 수사님들을 봅니다. 그런데 그분들을 볼 때면 항상 비우고 멍때리고 사랑하는 것이 생활이신 분들이라 그런 성취하고는 거리가 먼것입니다. 오직 얼굴에서 환한 하느님의 미소를 볼때 참 하느님의 집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리 말이 많지 않습니다. 온전한 내어 맡김이 행복입니다. 하느님에게 나를 온전히 내어 맡기고 그분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돌아 봅니다. 왜 저는 저분들과 같이 온전히 내어 맡기지 못하지 하면서 저를 돌아봅니다. 내어 맡기는 삶.. 온전히 그분 안에서 행복을 찾는 삶.. 그것이 진정으로 행복으로 보는 것이 인생의 목표입니다. 내어 맡기는 삶을 묵상하면서 오늘 복음을 바라봅니다. 달런트의 비유는 주인이 물건을 맡기고 외부 출장을 갑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샘을 합니다. 그런데 각자 달런트를 더 많이 부풀려서 주인에게 보고를 합니다. 그 순간 주인이 그 종들에게 잘했다고 칭찬을 합니다. 그리고 그 생활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자신이 받은 것을 온전히 보존만 합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보고를 합니다. 보고하는 순간 주인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한 달런트 받은 종을 쫒아 냅니다. 비움과 내어 맡김을 생활한 수도자와 성직자븐들의 관점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를 어찌 바라보아야 하는가 어찌 묵상해야 하는가? 관상해야 하는가? 성취 관점과는 복음은 다른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고 합니다. 겨자씨를 마음의 텃밭에 뿌려지면 그것이 밤사이에 풍성한 나무로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풍성한 나무에 새와 온갖 것들이 모여서 행복하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밤 사이에 나무는 풍성히 자라게 되는데 나무가 풍성히 자라게 하는 주인은 누구일까요? 하느님 주님입니다. 온전히 나의 주도권을 주님에게 내어 맡기는 종..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 겨자씨가 밤에 풍성히 자라게 하시는데 주님과 같습니다. 온전히 하느님에게 내어 맡김의 정도가 달란트에서 나오는 종의 비유와 같습니다. 온전히 내어 맡기지 못하고 내 안에서 무엇인가 이루려는 사람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한달란트 사람과 같습니다. 하느님이 이루시는 것이 하늘 나라입니다. 선종하신 마더대레사 성녀가 항상 자신을 몽땅연필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비우고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가신 분이 성녀입니다. 모든 성인 성녀들의 삶이 온전히 내어 맡김입니다. 나를 비우고 하느님의 섭리에 내어 맡김이 그분들의 삶입니다. 열매를 맺는 것은 하느님이 하시는 영역입니다. 그분들의 삶은 전적인 의탁입니다. 성화로의 여정이 우리의 길입니다. 그러나 성화의 여정이 그리 순탄치 않습니다. 정화의 과정을 통해서 영혼의 순수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그것을 잘 하는 제자가 오늘 나오는 5달런트의 사람과 같습니다. 죽어서 하느님이 보시기에 하느님 닮은 사람이 5달란트를 받은 사람과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걸아갈 것은 정화로의 영정안에서 온전히 하느님께 닮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님 닮아 가는 사람들에게 격려의 말한마디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님도 우리가 성화의 여정을 잘 마치고 하늘 나라에서 우리를 보시고 한마디 하실 것입니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그 순간 주님의 품안에서 행복한 웃음을 웃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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