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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0월 3일 (금)연중 제26주간 금요일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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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두 번은 살지 못한다.

18468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09-07

 

인생 두 번은 살지 못한다.

누가 그럽니다.

인생 나이별로 구분을 해보면

10대 나이 때 부모님이 가는 곳은

무조건 좋아라 따라 나섰던 나이...

인생은 신기했습니다

20대 나이 때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흠모하는 연보라빛 마음

인생은 무지개 였습니다.

30대 나이 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를 묻지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였습니다.

40대 나이 때 어디 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로

걸리적거리는 게 많지만 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

인생은 해외여행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50대 나이 때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고

놓고 내리는 물건 없나

이것저것 살피는 나이

인생은 기차여행 같습니다.

60대 나이 때 어딜 가도

유서 깊은 역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나이

인생은 고적답사 여행 같습니다

70대 나이 때 나이 학벌 재력

외모 등 아무것도 상관없이

어릴 때의 동무를 만나면

무조건 반가운 나이...

인생은 수학여행입니다.

80대 나이 때 이때는

누굴 찾아 나서기보다는

언제쯤 누가 찾아올까?

기다려지는 나이

인생은 추억여행입니다

드문 나이 90대 나이 때

지금 누굴 기다리십니까?

아니면 어딜 가시려 합니까?

아무도 오지 않고

갈 데도 없는 나이...

눈도 귀도 근력도 다 떨어진 나이

인생은 추억 여행 시간 여행입니다.

인생이란? 가는 승차권 있어도

오는 승차권이 없으니 한 장만

손에 쥐고 떠나는 단 한번뿐인

여행과 같습니다.

인생은 되돌아오는 길이 없습니다.

인생은 다시라는 말이 없습니다.

소풍이라는 단어가 아주 정겹게

느껴지는 하루 어느 시인의 시귀처럼

나 소풍 끝내고 돌아가리라.

우리 인생 삶이 별 겁니까?

돈 좋아하다가 사랑 좋아하다가

인생 끝 장면은 그렇게 끝이 난다니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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