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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0월 3일 (금)연중 제26주간 금요일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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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한다!

18474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09-09

 

이런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한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한다.

스스럼없는 친구와의 수다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데에

특효약이다.

나는 그 중에서도

'기쁨을 두 배로 만드는 친구' 보다

'슬픔을 절반으로 줄이는 친구'가

더 깊은 관계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내가 슬픔과 좌절에 휩쌓여 있을 때

보통의 주변 사람들은 '괜찮아'혹은

'지금 이대로도 좋아'라는

영혼 없는 말을 반복하며

격려해주고 위로해줄 뿐이다.

정말 좋은 친구는

나에게 무조건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실수하고 있을 때

실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다.

그래서 슬픔은 기꺼이 나누고

진심으로 교감하며

비록 엄격한 말일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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